"K-스타트업, 세계로 나간다"...미래부, 22일 스타트업 대회

방송/통신입력 :2015/07/20 12:00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22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K-글로벌 커넥트 판교’를 개최한다.

‘K-ICT 본투글로벌 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판교 창조경제밸리 등 국내 창업 생태계에 대한 세계적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열린다. 국내 창업자와 해외 유명 창업자, 창업투자사, 창업지원기관(액셀러레이터), 기술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핀테크,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등 3대 ICT 유망 기술을 주제로 ▲기술 분야별 주제 발표 및 토의 ▲해외 창업지원기관 프로그램 소개 ▲국내 스타트업 경연대회 등 3개의 세부 행사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행사 후에는 판교 지역 ICT 선도 벤처 대표들과 함께하는 교류 시간도 이어진다.

이날 행사에는 핀테크, 사물인터넷, 정보보호 분야 시장을 이끌어가는 11명의 전문가가 국제 사업 전략에 관한 발표와 토의에 나선다.

또한 미래부의 해외 창업지원기관 진출 지원 사업인 ‘스타트업 엔진’과 연계돼 열리는 ‘해외 창업지원기관 프로그램 소개’ 세션에서는 해외 유명 액셀러레이터와 국내 졸업 기업이 직접 해외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참가 후기를 공유한다.

관련기사

국제 창업기업 경연대회에서는 3개 분야 5개 팀이 투자 유치를 겨룬 뒤 우수 성적팀에는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총 2천4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정완용 미래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국제 역량을 갖춘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창조경제밸리가 조성될 예정인 판교에 전 세계 창업 생태계 주요 인사가 모여 교류, 소통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국제적 차원의 창업 생태계 교류의 장으로 도약,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K-ICT 본투글로벌 센터’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