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 韓 대표 화이트 해커 격려

국제 해킹방어대회 데프콘 출정식 가져

인터넷입력 :2015/07/19 13:28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백기승)은 내달 3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해킹방어대회 데프콘에 출전하는 한국의 '사이버 가디언스'들을 격려하고자 출정식을 19일 가졌다.

사이버 가디언스란 사회적 소명을 바탕으로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보안전문가를 뜻한다. 화이트해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음성적으로 활동하는 해커들을 사회 제도권 안으로 유도하고자 인터넷진흥원이 지난 5월 처음으로 위촉했다.

이날 진행된 출정식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 백기승 원장,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심종헌 회장, 국내 화이트 해커 등 50여 명이 참석해 국가대표 화이트 해커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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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DEFKOR’ 팀에는 라온시큐어의 이정훈 연구원, ‘CORNDUMP’ 팀에는 그레이해쉬 이승진 대표 등 사이버 가디언스가 주축이 돼 활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승주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이정훈 라온시큐어 연구원(사이버가디언스), 이승진 그레이해쉬 대표(사이버가디언스),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이기택 해커연합 HARU 회장(사이버가디언스)

사이버 가디언스 이정훈 연구원은 “국제적인 대회에서 한국 화이트 해커들의 우수한 버그헌팅, 익스플로잇 등 능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팀원들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