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캠프, 문서DRM에 개인정보검색도 지원

컴퓨팅입력 :2015/07/15 17:43

손경호 기자

소프트캠프가 공급 중인 문서보안 솔루션에 PC, 서버 등에 저장된 개인정보를 검색해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는 '문서DRM'에 개인정보보호 검색 및 관리기능인 '피아이 스캐너'를 적용했다고 15일 밝혔다.

문서DRM은 기업 내 중요 문서나 폴더를 암호화하고, 사용권한을 설정해 출력횟수를 제한하고, 문서반출내역 등을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소프트캠프는 여기에 피아이 스캐너를 적용해 문서보안 솔루션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개인정보가 들어있는 문서를 검색해 안전한 별도 저장소에 저장하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아이 스캐너는 개인정보검색 엔진을 통해 PC 뿐 아니라 서버 상 개인정보를 검출해 파기 및 암호화, 격리, 이력관리, 유통 모니터링 등을 통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개인정보 문서와 새로 만드는 문서의 생성부터 사용, 유통, 폐기에 이르기까지 개인정보 파일에 대한 통제와 통합적인 관리 방안을 제공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기능은 문서 저장 시 실시간으로 개인정보를 검색하고, 검출 여부에 따라 지정된 공간으로 격리시켜 저장을 통제하며, 외부 유통이 필요할 경우 승인반출 시스템과 연동해 파일이 안전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추적하는 것이 특징이다.

개인정보가 포함된 파일에 대해 암호화, 완전삭제, 예외처리 등 다양한 보안 정책을 적용할 수 있으며, 개인정보별로 등급을 정해 부서별/사용자별로 개인정보의 종류 및 사용범위를 설정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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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개인정보 관련 컴플라이언스와 함께 물론 개인정보 문서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안전하게 기업, 기관 내에서 유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준다는 설명이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사회적으로 개인정보 문서에 대한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문서 내 포함된 개인정보를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안으로 문서 DRM에 개인정보 포함 여부에 따라 다양한 통제 기능을 적용했다"며 "앞으로 DRM을 문서 암호화에서 더 나아가 다양한 문서 관련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위한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