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최초 모바일 게임 출항 준비 완료

대항해시대 시리즈 최초의 모바일 게임이 사전 등록 이벤트 초읽기에 들어갔다. 코에이 팬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대항해시대5 모바일’이다.

대항해시대5 모바일은 PC 기반의 콘텐츠를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모바일 게임은 대항해시대 본연의 게임성을 잘 살렸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이 기대되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간드로메다(대표 곽중식)는 일본 게임사 코에이테크모게임즈가 개발한 대항해시대5 모바일의 출시를 앞두고 곧 이용자 모집을 시작한다.

대항해시대5 모바일

대항해시대5 모바일은 대항해시대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첫 모바일 게임으로, 동명의 온라인 게임 세계관과 플레이 방식을 그대로 따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온라인 버전을 모바일 기기에 그대로 이식한 셈.

해당 게임은 온라인 버전과 같은 탐험, 교역, 해전 콘텐츠를 즐길 수 있지만, 모바일 기기에 특화된 이용자 간 1대1 대결, 실시간 채팅 시스템 등도 지원한다. 또한 이용자의 게임 편의성을 고려해 항해시 미발견 지역 표시를 더욱 쉽게 개선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항해시대 팬은 대항해시대5 모바일 게임의 개발 소식을 반기면서, 정식 출시 일정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 이는 오랜만에 옛 추억을 회상하며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신작이 출시된다는 기대감이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항해시대5 모바일 게임 메인 화면.

간다로메다 측은 사전 등록 등에 참여한 이용자에게 특별한 SR급 항해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바로 이순신이다.

SR급 항해사 이순신은 동급 SR과 비교해 높은 스펙을 자랑한다고 알려졌다. 대항해시대5 모바일 게임에 관심이 있는 이용자가 사전 등록 이벤트에 꼭 참여해야하는 이유다.

사전 등록은 게임 정식 출시를 앞두고 진행하는 일종의 가입 이벤트로 요약된다. 사전 등록에 참여한 이용자는 게임 정식 서비스 이후 이순신 등 SR항해사 외에도 구글 기프트 카드 등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대항해시대5 모바일의 사전 등록 이벤트는 오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정식 출시 전까지 진행된다.

이와 함께 게임 공식 카페(cafe.naver.com/d5mobile)를 통해 게임 캐시와 아이템 등을 제공하는 일일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어, 이용자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한 업계 전문가는 “하반기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대항해시대5 모바일이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며 “이 게임은 대항해시대IP를 활용한 첫 모바일 게임이란 점에서 코에이 팬의 주목을 받는데 성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