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베이스, 中 GIS 1위 '슈퍼맵'과 기술제휴

컴퓨팅입력 :2015/07/07 17:08

알티베이스는 중국 GIS 시장 점유율 1위인 슈퍼맵(SuperMap)과 기술 제휴를 마치고, 슈퍼맵 아이서버(iServer)를 비롯한 모든 제품에 대해 연동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슈퍼맵의 대표 제품인 '아이서버'는 오라클, 마이SQL, SQL서버 등 다양한 데이터베이스를 지원하고 있다.

알티베이스 관계자는 "시장 지배력이 있는 기업과 기술적으로 협력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 알티베이스 HDB와 슈퍼맵은 양사의 모든 제품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알티베이스 HDB는 spatial 기능 제공을 통해서 행정공간정보체계, 국토해양부 지하시설물통합관리 등 다양한 GIS 분야에 도입돼 활용되고 있다. 슈퍼맵은 지난 2013년 한국에 진출해 산림청, 서울시청, 한국측량협회 등 30여 기관 및 기업에 도입됐다.

관련기사

슈퍼맵은 GIS 업계 최초로 중국 심천증권거래소(SZSE)에 상장된 GIS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슈퍼맵 아이서버'는 중국1위, 일본 3위를 기록하며 아시아 GIS플랫폼 시장에서 급부상한 제품이다. 전 세계 400여개 IT회사가 슈퍼맵 GIS 플랫폼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중이며, 히타치, 파나소닉, 엡손, 유럽 환경청 등 6천여개 정부기관 및 민간기업이 슈퍼맵 기반의 시스템을 사용중이다.

슈퍼맵의 한국 총판사인 SPH는 한국의 GIS 응용솔루션 및 관련 IT솔루션 기업과 협력해 슈퍼맵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글로벌(Be Global)’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의 첫번째 활동으로 알티베이스와 제품을 연동해 중국 및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다각도로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