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시티즌' 총괄 PD 떠나... 개발 일정 차질 빚나?

게임입력 :2015/07/07 08:37

박소연 기자

‘스타 시티즌’의 총괄 PD 알렉스 메이베리가 회사를 떠났다. 게임 개발 일정에 차질이 예상된다.

게임인포머 등 주요 외신은 클라우드임페리엄게임즈의 알렉스 메이베리 총괄 PD가 지난달 개인적인 이유로 회사를 그만뒀다고 6일(현시 시간) 보도했다.

알렉스 메이베리 총괄 PD의 역할은 클라우드임페리엄게임즈의 글로벌 수장이자 스튜디오 설립자 크리스 로버츠의 형제인 에린 로버츠가 담당하게 된다. 에린 로버츠가 제작한 작품으로는 ‘윙 코맨더’ 시리즈 등이 있다.

스타 시티즌

클라우드임페리엄게임즈 측은 “알렉스 메이베리가 클라우드임페리엄게임즈를 떠나게 된 것은 유감”이라며 “하지만 우리는 항상 해오던 대로 할 것이며 게임에는 아무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클라우드임페리엄게임즈는 이와 함께 ‘스타 시티즌’의 FPS 모듈 ‘스타 마린’이 연기된 것은 알렉스 메이베리 총괄 PD의 사임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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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스타 시티즌’ 제작에 차질이 생길 거라는 세간의 우려를 잠재우는 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알렉스 메이베리 총괄 PD에 앞서 지난달 트래비스 데이 수석 PD가 클라우드임페리엄게임즈에서 사임하고 블리자드로 옮겨갔기 때문이다.

한편 클라우드임페리엄게임즈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새로운 개발 사무실을 열었다. 개발자를 충원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사무실 소속 개발자의 상당수는 크라이엔진 개발에 참여했던 인력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