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통합 및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업체인 포어링크가 디지털라우트의 미디에이션존 (MediationZone)에 대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디지털라우트는 스웨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미디에이션 솔루션 전문회사로 전 세계 350여개의 통신 회사에 빌링 미디에이션과 OSS 미디에이션을 공급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포어링크는 미디에이션존소프트웨어 공급과 기술 서비스 등을 국내에서 제공하게 됐다.
미디에이션존은 다양한 네트워크 장비와 빌링, 빅데이터 분석과 같은 IT 시스템을 연결해 주는 중개시스템으로서 각종 소스로부터 데이터를 수집, 가공, 처리해 주는 핵심 시스템이다.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보다폰, 티모바일, 스위스콤 등 전 세계 주요 통신 회사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KT가 도입하여 사용 중이다. 또한 LG유플러스도 지난 3월 파일럿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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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봉 포어링크 대표는 “오랜 기간에 걸쳐 축적한 네트워크 통합 및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기술력이 미디에이션존 사업에 시너지를 줄 수 있다” 며 “이번 사업 제휴를 통해 국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균 디지털라우트 코리아 지사장은 “미디에이션존에 대한 기술 지원을 포어링크를 통해 국내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채널 파트너의 역량 강화를 통해 보다 향상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