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알뜰폰 전용 ‘마그나’ 출시…가격 26만원

홈&모바일입력 :2015/06/28 11:00    수정: 2015/06/28 14:41

송주영 기자

LG전자가 부드러운 곡면 디자인에 고화소 전면 카메라를 장착한 20만원대 보급형 3G 스마트폰 ‘LG마그나(Magna)’를 알뜰폰 사업자(MVNO)용으로 국내 출시했다.

28일 LG전자는 마그나를 베스트샵, 전국 알뜰폰 판매점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하가격은 26만4천원이다. 마그나는 부드러운 곡면 디자인의 5인치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세련된 곡선미와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또 터치센서와 LCD를 통합한 ‘인셀터치’기술을 적용, 터치시 반응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셀피 촬영을 즐기는 트렌드를 반영해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와 G 시리즈 대표 UX인 ‘제스처 샷’을 탑재했다. ‘제스처 샷’은 스마트폰 화면을 향해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사진이 촬영되는 기능이다.

LG전자가 20만원대 보급형 3G 스마트폰 '마그나'를 알뜬폰 사업자용으로 출시했다

이 제품은 동급 최대 수준인 2610mAH의 대용량 탈착식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화이트와 티탄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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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이동통신 시장의 변화에 따라 보급형 제품에 대한 수요와 기대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사업자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보급형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국내 실속파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마그나로 500만 알뜰폰 가입자 시장을 노리고 있다. 국내 알뜰폰 가입자 수는 지난 4월 500만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