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30시간 증가 밴드 "가격이..."

다른 스마트워치도 응용 할 수 있어

홈&모바일입력 :2015/06/27 13:25    수정: 2015/06/27 14:35

이재운 기자
애플워치 배터리 수명을 30시간 더 늘려주는 밴드가 등장했다. 기능은 좋은데 25만원에 달하는 비싼 가격이 문제다. [사진=리저브스트랩]
애플워치 배터리 수명을 30시간 더 늘려주는 밴드가 등장했다. 기능은 좋은데 25만원에 달하는 비싼 가격이 문제다. [사진=리저브스트랩]

애플워치 사용시간을 30시간 더 늘려주는 밴드가 등장했다. 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다.

26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에 등록된 애플워치용 추가 배터리 용량 제공 밴드 '리저브 스트랩(Reserve Strap)'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말 그대로 손목에 감는 밴드 부분에 보조배터리를 넣어 기존 수명 대비 30시간 더 사용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애플워치 규격에 맞춰 38mm와 42mm 너비 모두 개발한다. 또 애플워치뿐 아니라 다른 스마트워치 제품에도 이를 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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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가격이다. 이 제품의 가격은 무려 249달러(약 27만9천원)로 어지간한 스마트워치 제품 자체의 가격과 맞먹는다. 여하튼 제품 출시는 계획대로 개발이 진행될 경우 오는 11월 3일부터 선보인다.

한편 애플은 한국과 싱가폴, 대만 등에 애플워치를 지난 26일 출시했다. 또 다음달 17일에는 스웨덴, 네덜란드, 태국 등에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