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에 기댄 듯’ 서서 일하는 의자

홈&모바일입력 :2015/06/21 14:31

앉지 않고 서서 일하는 사람을 위한 ‘의자’가 나왔다. 분명 꼿꼿하게 서 있지만, 등을 기대는 형태의 의자다.

19일(현지시간) 씨넷은 킥스타터에 올라온 ‘린체어(LeanChair)’를 소개했다.

린체어는 등받이에 등을 기대고 선 채로 일할 수 있게 해준다. 의자에 간이 책상이 붙어 있다. 발판은 피로를 덜어주고 미끄럼을 방지하는 재질로 감쌌다.

서 있을 때보다 다리와 무릎에 전해지는 몸무게 부담이 25% 줄어든다고 창안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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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체어를 고안한 소프트웨어 개발자 웨인 이거는 “지난 2년간 여러 프로토타입을 만든 끝에 현재의 디자인에 이르렀다”며 “킥스타터 펀딩이 성공하면, 사무실 환경에 맞춘 새로운 느낌의 모델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생산이 결정될 경우 295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며, 오는 11월 출하된다. 배송은 미국 내로 한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