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 공모

8일부터 ‘삼성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 열어

홈&모바일입력 :2015/06/07 11:00

정현정 기자

삼성전자는 8일부터 우리 사회의 현안과 불편함을 찾아 이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은 나이, 소속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상작에는 총 2억여원의 실현 지원금이 제공된다.

지난 2013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안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전문성과 재능을 활용, 참가자들과 함께 사회현안을 해결하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삼성전자는 아이디어를 내고 실현시키는 방법까지 체계적으로 소개해 놓은 '투모로우 솔루션 툴킷'을 온라인에 공개해 아이디어 도출과 실천 방법을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9월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에서 결선에 진출한 팀들이 과제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학생부(중고교생)는 지도교사와 학생으로 이루어진 팀(3~5인)으로 일반부(만 19세 이상)는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5인 권장)할 수 있다. 지원분야는 교육, 의료·건강, 환경, 지역사회 등 4개 분야다.

삼성전자는 내달 중 예선 100팀을 선정하고 8월에는 이 중에서 본선에 진출할 30팀을 추려 삼성전자 임직원과 전문가의 멘토링을 거쳐 11월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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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은 임팩트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눠진다. 임팩트 부문 대상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1천만원의 상금과 향후 개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이디어 부문 대상은 삼성전자 대표이사상과 1천만원의 상금, 실현지원금 4천만원이 주어진다. 응모는 8일부터 내달 5일까지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홈페이지와 미래창조과학부의 창조경제타운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3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