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비롯해 동남아 시장에서 인기인 무료 메신저 ‘라인’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곧 시작한다.
라인은 지난 28일 정액제 음악 서비스 ‘라인 뮤직’ 티저 사이트를 오픈, 서비스 시작을 예고했다.
새로운 음악 서비스를 위해 라인은 작년 말 에이벡스디지털(ADG),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SME)와 공동출자해 라인 뮤직을 설립했다. 신설법인의 자본금은 4억8천만엔으로, 주주 구성은 라인이 40%, SME가 40%, ADG가 20%로 돼 있다. 대표는 라인의 상급 집행 임원인 마스다 쥰이 맡고 있다.
라인 뮤직에는 ADG와 SME의 콘텐츠 및 음악 서비스 노하우가 담길 예정이다. 라인은 폭 넓은 사용자를 기반으로, 스마트폰 서비스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살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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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뮤직 사용자는 정해진 금액을 지불하고 마음껏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사용자와 음악 콘텐츠의 새로운 접점과 즐거움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인 뮤직은 2013년에 개최된 비즈니스 이벤트 ‘헬로, 프렌즈 인 도쿄’에서 처음 알려졌다. 이번 티저 사이트 개설은 가까운 시일 내에 라인 뮤직 서비스 개시가 이뤄진다는 것을 뜻하는 것으로, 라인은 해당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다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