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속 등장하는 모바일 디펜스 게임 기대작

일반입력 :2015/05/19 11:32    수정: 2015/05/19 13:54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디펜스 게임이 속속 등장하며 주요 장르로 다시 떠오르고 있다.

디펜스 게임은 간단한 조작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팔라독, 식물대 좀비, 킹덤러시 등 다양한 게임이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꾸준히 성과를 거둬왔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터널 클래시, 프린세스퀘스트, 신디펜스, 캐논킹등 디펜스 게임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이용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먼저 네시삼십삼분은 이터널 클래시의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 게임은 하나의 라인에서 유닛을 생산해 아군기지를 방어하며 상대 기지를 부수는 횡스크롤 디펜스 게임이다.

이 게임은 공성전에 자원 약탈과 방어의 개념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가 생산하고 모은 자원을 사용해 본진을 발전시키고 방어를 위한 타워를 건설해 전략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또한 100여 개의 스토리 모드, 아레나, 공성전, 월드보스전, 거대보스전, 수호신전 등 다양한 모드를 보유하고 있다. 디엔에이는 세시소프트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판타지 전략 디펜스 프린세스 퀘스트의 사전 등록을 진행 중이다.

프린세스 퀘스트는 디펜스와 RPG의 장점을 더한 전략 디펜스 게임으로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한 그래픽과 전투가 특징이다. 횡스크롤 디펜스 게임이지만 8등신 캐릭터가 등장해 기존 디펜스 게임과는 다른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120개의 스테이지와 더불어 이용자 간 승부를 겨루는 침략 기능이 주요 특징이다. 이용자는 자신의 휘하 부대를 육성해 다른 이용자의 공격을 막아내거나 반대로 타 이용자의 진영을 공격하고 약탈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자신이 보유한 부대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자신의 성을 전략적으로 구성해 적의 공격을 방어해야 한다.

신디펜스는 세계의 신화 속 신과 영웅을 배경으로 한 타워디펜스에 TCG 게임을 더한 게임이다. 이용자는 맵에 공격 타워를 건설해 길을 따라 일직선으로 접근하는 적들을 저지해야 한다.

이 게임은 제우스 등 신과 영웅의 카드가 가진 스킬을 활용해 더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강화를 통해 스킬을 능력을 높일 수 있다. IMI가 서비스하는 캐논킹은 풀 3D 그래픽의 게임으로 이용자가 직접 대포를 조준해 포를 쏠 수 있는 등 전투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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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포를 쏘는 재미와 전략적인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병사의 소환해 적과 싸우면서 자이로센서를 이용해 스마트폰을 좌우로 기울이며 포를 발사할 수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시장에 RPG가 워낙 많아지면서 포화 상태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다”며 “개발사들도 이러한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디펜스 등 기존에 좋은 평가를 받았던 장르의 게임을 다시 개발하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