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소방차 통행, T맵이 챙깁니다”

일반입력 :2015/05/11 16:38    수정: 2015/05/11 16:47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와 ‘소방차 통행로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서울 소방본부가 제공하는 좁은 골목길, 혼잡지역 등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의 정보를 SK플래닛의 T맵에 저장해 해당 지역을 주행하는 운전자들에게 ‘주정차 금지’, ‘긴급자동차 진로 양보 의무’ 등의 음성 안내를 제공하게 된다.

시내에서 발생하는 화재 진압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소방차의 통행로를 확보하고 현장 도착시간을 단축시켜 시민의 생명보호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취지다.

이해열 SK플래닛 LBS 사업본부장은 “SK플래닛 T맵은 양질의 실시간 교통 소통정보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난 13년 간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서울소방본부와의 협업을 통해 서울시민의 안전확보와 소방안전에 대한 교통문화 개선을 동시에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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