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컨퍼런스'OWASP코리아데이2015' 6월 개최

일반입력 :2015/04/29 16:16

손경호 기자

웹,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관련 보안지식을 공유하는 글로벌 비영리 단체인 OWASP의 한국지부인 OWASP코리아챕터가 국내에서 'OWASP코리아데이2015-부산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6월12일 12시30분부터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오는 5월8일까지 국내 애플리케이션 보안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모바일보안, OWASP오픈소스프로젝트 적용 경험, 소프트웨어/애플리케이션 보안기술 및 공격기법, SLDC 등에 관한 발표주제를 모집하는 중이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보안 기술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후원할 후원사를 모집하고 있다. 참여방법은 컨퍼런스 웹사이트(http://www.owasp.or.kr/koreaday)를 참고하면 된다.

OWASP코리아챕터의 성윤기 이사는 부산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의 애플리케이션 보안기술에 대한 지식을 확대하고, 동남권 지역의 애플리케이션 보안 기술에 대한 인식제고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국내 애플리케이션 보안전문가 및 부산 지역 전문가들이 많이 참여해 지역의 보안기술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04년 설립된 웹/애플리케이션/소프트웨어 기술 공유 비영리 단체인 OWASP(www.owasp.org)는 전 세계 전문가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오픈소스 도구개발, 표준 문서 개발 등 약 200여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모바일 보안, 사물인터넷(IoT) 보안, 프라이버시 등 최신 보안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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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ASP코리아챕터(www.owasp.or.kr)는 2011년에 결성됐으며, 2013년에는 'OWASP 톱10' 공식 한글본 출간 및 OWASP 아시아 태평양 컨퍼런스 개최 등 연 2회~3회 정기 워크샵을 개최하고 있다. 코리아챕터는 올해도 국내 보안 기술력향상을 위해 정기 워크샵 개최 및 OWASP 테스팅 가이드 및 코드 리뷰 가이드를 발간할 계획이다.

전 세계 오픈소스 기반의 웹/애플리케이션/소프트웨어 보안 표준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OWASP의 코리아챕터는 올해 다양한 기관의 자원봉사자들로 3기 운영진을 구성했으며, 지난해에는 OWASP 부산지역 대학생연합회를 구성하는 등 국내 애플리케이션 보안기술력 강화하기 위해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