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원대 39인치 4K UHD 모니터 출시

일반입력 :2015/04/20 15:32    수정: 2015/04/20 16:09

이재운 기자

국내 모니터 제조사인 에이엠에이치컴퍼니(대표 안형준)는 4K UHD(3840X2160) 해상도와 수직주파수 60Hz를 동시에 지원하는 39인치 모니터를 40만원대에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AMH-A399U'라는 모델명의 이 제품은 10W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장하고, 4K 해상도 영상을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HDMI2.0과 디스플레이포트1.2를 지원한다.

또한 4K 해상도 제품으로는 드물게 60Hz 수직주파수를 지원한다. 수직주파수란 1초에 보여지는 화면의 프레임 수를 뜻하며, 60Hz는 1초에 60번 갱신이 된다는 의미다. 숫자가 높을수록 더 부드러운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이 밖에 1cm로 최소화한 슬림 베젤(테두리)과 1.9cm 수준의 패널 두께, 상하좌우 178도 광시야각을 제공하고, 500만:1의 동적 명암비(DCR)와 정지 영상에서도 3천:1 명암비를 제공해 어두운 화면에서도 뚜렷한 이미지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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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에 OSD(조작버튼)와 한번에 화면비를 변환해 주는 원터치를 배치해 4:3 비율과 5:4 모니터 비율을 버튼 하나로 편리하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VESA 마운트 홀 200x200mm 규격도 지원해 필요에 따라 벽걸이로도 활용할 수 있다.

안형준 에이엠에이치 대표는 “신상품은 진정한 UHD TV가 아닌 UHD 모니터를 구현한 제품으로 가격대비 우수한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에이엠에이치컴퍼니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우수한 모니터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사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