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에서 성공한 한국인 비결은?

네이버, '제2회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개최

일반입력 :2015/04/14 10:15    수정: 2015/04/16 18:07

박소연 기자

네이버와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인터넷기업협회는 14일 네이버 분당사옥 그린팩토리 2층 커넥트홀에서 ‘제2회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은 개회사를 통해 “실리콘밸리에서 1년 반 정도 있으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세상의 다양한 변화를 느꼈고 이를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었다”며 “해외 인사를 초청하는 자리는 많은데 그 분들은 한국을 잘 모른다.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분들을 초청해 교류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싶다는 생각에 이번 콘퍼런스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크게 경험과 혁신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가지고 실리콘밸리, 보스턴, 시애틀, 일본 등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연사들이 발표 및 대담을 진행한다. 이날 발표자로는 실리콘밸리에서 VC로 활동 중인 음재훈 트랜스링크 캐피털 대표와 와이 컴비네이터에 투자 받은 유일한 한국기업 미미박스의 하형석 대표를 비롯해 이수인 로코모티브래버스 대표, 이혜진 더밈 대표, 오태호 돌비 글로벌 모바일 부문 상무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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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임정욱 센터장과 음재훈 대표가 ‘당신이 알고 싶었던 실리콘밸리에 대한 모든 것’을 주제로 대담을 나누며 이어 스타트업, 커리어, 혁신이라는 큰 주제 안에 각각의 발표자들이 강연을 진행한다.

네이버는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콘퍼런스 현장을 생중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