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외국 비해 액티브X 9배 더 쓴다”

[일문일답] 강성주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

일반입력 :2015/04/01 12:00    수정: 2015/04/01 15:48

“우리나라가 외국에 비해 액티브X를 9배 이상 많이 이용한다”

정부가 민간분야 100대 사이트를 중심으로 액티브X를 줄여나가기로 한 배경이다. 실제 국내 100대 웹사이트에서 이용하는 액티브X 사용수는 1천644개에 이른다. 해외 178개에 비교하면 상당히 큰 수치다.

액테브X 솔루션 개발 유형을 보더라도 국내에서 스스로 개발한 것은 20%, 해외 솔루션을 구매한 비중이 80%에 달한다.

특히 국내에서는 전자금융거래, 공공서비스 등 웹브라우저에서 지원하지 않는 기능에 대한 이용자 요구가 높아 액티브X 이용이 보편화된 상황이다. 이용자들의 무의식적인 설치 경향을 악용해 해킹루트로 악용되는 문제점도 있다.

강성주 미래창조과학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1일 관련 발표 브리핑 자리에서 “액티브X 이용은 점차 축소되고 HTML5 웹표준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응해 국내에서도 액티브X 이용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강성주 국장과 일문일답.

- 민간 분야 대상이다. 정부가 운영하는 민원24,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 등은 계획이 없나?

“민원24, 국세청 등 정부가 운영하는 다양한 사이트에서 액티브X로 인한 불편함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부분은 행정자치부에서 조사를 해서 대체 작업을 하고 있고, 이달 중으로 공공행정서비스에서 액티브X 관련 발표가 있을 것이다.”

- 표준 인증제도 만드는데 이 인증을 획득한 기업에 주어지는 베네핏은?

“세금 감면까지는 관계당국과 이야기를 해야하지만, 금전적으로 즉 실질적으로 돌아갈 수 잇는 부분을 논의 하고 있다. 조달청,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조를 구하고 있으며, 인증제가 다듬어지면 추가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 기술표준 얼마나 이뤄졌나, 100대 사이트 선정 기준은?

“우선 100대 사이트는 매트릭스 기준 트랙픽이 높은 곳을 골랐다. 100대 사이트는 1천644개 액티브X가 있고 종류별로 따지면 366종이다. 가장 많은 부분이 보안 인증 결제 등으로 66%에 달한다.”

- 액티브X 관련한 궁극적인 목표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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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용프로그램(exe) 파일이 당장 궁극적인 방향은 아니고 과도기적 단계로 본다. 현재 문제를 풀기 위해서 웹표준(HTML5)으로 가자는 것이다. 그렇다고 사실 HTML5가 최선이라고 보는 것은 아니다. 누리꾼과 같은 이용자의 인터넷 환경에 불편을 최소화 하자는 것이 궁극적인 방향이다.”

“exe 파일의 경우 이용자 단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금융 서비스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쪽이다. 현재 단계에서는 액티브X스를 대체해 안정화하는데 일정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 이전까지 보안 문제를 유지하기 위해 exe 파일을 하는 것이다. 실행파일 깔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이미 나오고 있고 또 계속 나올텐데 시장 변화를 지켜보고 정책의 방향을 정할 것이다.”(송재성 인터넷제도혁신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