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0일 사용 가능한 스마트 워치 탄생

일반입력 :2015/03/22 14:26    수정: 2015/03/22 14:31

박소연 기자

실사용 시간을 최대 30일까지 연장한 스마트 워치가 공개됐다. 바로 벡터의 신규 스마트 워치다.

21일(현지 시간) 기즈모도 등 주요 외신은 벡터가 시계 박람회 ‘바젤월드 2015’에서 신규 스마트 워치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스마트 워치의 최대 강점은 애플 워치의 10배에 달하는 강력한 배터리다. 실사용 시간이 최대 30일에 달한다.

벡터는 전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터치스크린을 대신 버튼 3개를 제공하며 디지털이 아닌 모노크롬 디스플레이를 채택한다. 스마트 워치 본체는 스테인레스 스틸 재질이며 시계줄은 가죽, 고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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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기능을 지원하는 지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기본적인 전화, 메시지, 알림 표시 기능과 IFTTT(If This Then That) 명령을 지원할 예정이다. IFTTT 명령은 이용자가 미리 지정한 특정 기능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기능이다. 또한 안드로이드와 iOS, 윈도우폰을 모두 지원한다.

벡터는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며 가격은 스마트 워치 디자인 및 종류에 따라 최소 199달러(한화 약 22만4천 원)에서 349달러(한화 약 39만3천 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