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엣지 보안기능 더 강해졌다

삼성電, 스마트 보안 전문업체 트러스토닉과 제휴

일반입력 :2015/03/20 08:49    수정: 2015/03/20 15:35

정현정 기자

삼성전자가 자체 스마트폰 보안 솔루션인 '녹스(KNOX)' 강화를 위해 스마트 보안 전문업체 트러스토닉과 제휴했다.

삼성전자는 트러스토닉과 제휴를 통해 '트러스토닉 포(for) 녹스'를 발표하고 이를 신제품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에 탑재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트러스토닉은 모바일 기기의 보안실행환경(TEEs;Trusted Execution Environments) 분야를 선도하는 업체다.

트러스토닉 포 녹스는 기존 녹스의 통합보안 기능과 트러스토닉의 하드웨어 기반 보안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트러스토닉의 '트러스티드(Trusted)'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통합해 본인 인증 과정을 간편화하고, 클릭재킹(Click Jacking) 등 위협으로부터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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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외에 기존 일부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트러스토닉 포 녹스를 사용하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릭 시걸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 기업비즈니스팀 상무(VP)는 늘 변화하는 기업의 모바일 보안 수요에 맞춰 삼성 녹스를 진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트러스토닉 포 녹스가 탑재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모바일 생태계의 모든 업체들이 한 단계 높은 보안 수준의 서비스와 기기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