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iOS8에 최적화된 G메일앱 업데이트

일반입력 :2015/03/07 08:15

구글이 iOS용 G메일을 업데이트 했다. 최신버전인 iOS8에 최적화된 기능이 다수 포함됐다.

5일(현지시간) 구글이 iOS용 G메일 4.0버전을 공개했다. 새 G메일은 애플이 iOS8에서 지원하는 기능을 채택해 업그레이드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수신된 메일을 관리하기 위해 G메일 앱을 열지 않아도 iOS 알림센터에서 바로 수신한 메일에 답장을 보내거나 보관함에 넣는 것이(아카이브) 가능하게 된 것이 대표적이다.

또한 iOS 공유 메뉴를를 이용해서 G메일에 곧바로 파일을 보내는 기능도 추가됐다. 이미지나 비디오 클립 등 미디어 파일들을 다른 앱에서 G메일로 바로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iOS의 '오픈인(Open in)이라는 기능이 적용되 다른 iOS 앱으로 G메일 받은 첨부파일을 열어볼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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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외신들은 안드로이드버전과 달리 메시지 캐싱을 잘 못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상태에서 사용하기 어렵다는 점은 여전하다며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선보인 새 iOS용 아웃룩앱이 G메일 사용자들에게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글은 이밖에도 이날 행아웃, 드라이브,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포함해 핵심 안드로이드 앱의 업데이트 버전도 대거 공개했다. 대부분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진 않았고 구글 머티리얼디자인에 맞춘 인터페이스 업데이트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