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자체 대시보드 제공

일반입력 :2015/02/28 10:03

손경호 기자

구글이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새롭게 내놨다. 이전 구글 앱스를 통해 일반 사용자들이 지메일이나 다른 생산성앱들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게 한 것과 유사하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구글은 '구글 클라우드 스테이터스(Google Cliud Status)'를 베타 서비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대시보드를 통해 전 세계 7개 지역에 구축된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실시간 업데이트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가졌다.

기본 설정에서 대시보드는 지난 7일 간 사용자가 쓰고 있는 서비스의 상태를 확인한다. 또한 지난 90일 간의 사용기록에 대해서도 이력을 볼 수 있다. 새로운 대시보드는 기존에 서비스 됐던 '구글 클라우드 모니터링 서비스' 등과도 연동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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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시보드를 통한 보고 및 알람은 관리자의 클라우드 모니터링 이벤트 로그 형태로 지정된 상황 확인용 대시보드 RSS 피드를 통해 전송된다. 관리자들이 언제 어느 곳에서도 알람을 받을 수 있게 한 것이다.

이와 관련 미국 지디넷은 상황 대시 보드가 제공하는 기능만으로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과 경쟁하기에는 부족해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