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GDC 2015에 한국공동관 운영

일반입력 :2015/02/25 18:29    수정: 2015/02/25 18:30

박소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주 모스콘센터에서 개최되는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이하 GDC 2015)’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GDC 2015’는 글로벌 최신 게임 정보를 공유하고 게임산업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 행사에 지난해 대비 참가규모를 2배 이상 확대해 총 22개사에 대해 부스, 사전 비즈매칭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에는 모바일 및 온라인 게임 콘텐츠 개발기업 10개사와 엔진, 그래픽(영상), 보안, 음악 분야 등 게임솔루션 기업 12개사가 참가해 관련 기술 수출을 집중 추진할 예정이다. 이미 사전 비즈매칭으로 이미 400여 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예정되어 있어 작년대비 높은 성과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 행사에서 세계적 게임 전문가 1천여명이 참가하는 F2P포럼에 공동주최사로도 참가한다. F2P포럼은 7년째 개최되고 있는 GDC의 주요 네트워킹 데이로 매년 80여개 퍼블리셔가 참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미국 유명 모바일게임 퍼블리셔인 카밤이 대표로 행사를 주최했다.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국내 게임 콘텐츠 기업들이 GDC를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며 “참가 기업들의 계약 성과가 기대되는 만큼 우리나라 게임 산업의 위상도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