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시대? "지구촌은 여전히 2G 세상"

[통계뉴스]세계 모바일 접속 유형

'총알 탄 통신' 전쟁이 한창이다. 오는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에서는 5G가 화두로 떠오를 것이란 전망까지 나올 정도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일부 '얼리어답터' 국가들에나 해당되는 얘기다. 지구 전체로 눈을 돌리면 여전히 2G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시스코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기준으로 세계 모바일 기기의 62%는 2G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우리들에겐 상식처럼 통하는 3G 비중은 31%에 불과했다.

3G는 오는 2017년 경이나 돼야 2G 비중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측됐다. 그 때가 되면 3G는 45%로 늘어나는 반면 2G는 38%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