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軍 PC방에 리눅스 도입 검토

일반입력 :2015/02/16 14:00    수정: 2015/02/16 15:19

미래창조과학부와 국방부가 외국 소프트웨어(SW)기업에 대한 의존성을 낮추기 위해 공개 소프트웨어(SW)를 적극 도입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공개SW기반 화상면회 시스템을 개발하고 사이버지식정보방에 리눅스 배포판 도입을 적극 검토한다.

미래부와 국방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공개SW 및 사물인터넷(IoT) 관련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의 결과물로 올 5월부터 군내 공개SW기반 화상면회 시스템을 개발하고 10월부터는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또 군내 개발자(전산인력) 대상 맞춤형 공개SW 교육을 제공해 군 전문인력의 공개SW 개발·유지관리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교체해야 하는 사이버지식정보방 PC에는 리눅스 기반의 개방형OS 배포판 등 공개SW를 도입하는 것도 적극 검토한다.

양 부처는 ICT 핵심 기술인 IoT를 활용해 군사력을 증진시키는데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공군 전투기 조종사의 실시간 건강관리 및 전·평시 전투력 복원 능력 향상으로 전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헬스케어 구축 사업을 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양 부처는 이밖에도 공개SW 및 IoT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고 이들 기술을 도입·활용 확산하는데 힘쓰며, 공개SW 및 IoT를 활용한 국방 분야 솔루션 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공개SW 및 IoT 관련 기술이 창조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 홍보 및 공동 세미나 등 인식제고 활동에 적극 협력한다.

미래부 서석진 SW정책관은 “대통령께서 강조하신 기존 산업과 SW 및 IoT 간 융합을 통한 신산업 창출을 위해 국방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 공개SW 및 사물인터넷(IoT) 관련 기술이 확산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