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치 하이브, 마침내 1.0 버전 공개

일반입력 :2015/02/11 18:01

하둡의 데이터웨어하우스(DW) 기술 ‘하이브(Hive)’가 마침내 1.0 버전에 도달했다. 하둡 기반 유사SQL 엔진 하이브가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힘을 발휘하게 될 지 주목된다.

호튼웍스는 6일 블로그를 통해 아파치 하이브 1.0 버전을 내놓는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데이터인프라스트럭처팀은 2009년 하둡의 웨어하우징 솔루션에 대한 백서를 발간했다. 페이스북은 이 기술을 ‘하이브’라 불렀다.

하이브는 하둡 환경에서 표준 SQL언어와 유사한 하이브QL을 활용해 데이터 분석처리를 하게 해주는 기술이다. 하이브는 또한, 기존 DW 기능 대다수를 제공한다. 현재 하둡 생태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기술 중 하나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1.0 버전은 이정표로서 의미를 갖는다. 기술이 안정성과 성숙도를 확보해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사용될 정도의 수준에 올라섰다는 프로젝트 진행자의 판단을 담은 것이다.

최근 하이브 프로젝트는 표준SQL언어를 그대로 하둡에서 사용하면서 처리속도를 높이자는 SQL온하둡 트렌드 속에서 변화를 겪었다.

하이브 처리 속도를 높이려는 ‘스팅거 이니셔티브’란 프로젝트가 호튼웍스 주도로 진행된 것이다. 3단계에 걸쳐 진행된 스팅거 프로젝트는 작년 하이브의 데이터처리엔진에 맵리듀스 대신 테즈 엔진을 탑재할 수 있게 됨으로써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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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나온 하이브 0.11버전은 ORC파일 포맷을 지원하게 됐고, OLAP 기능을 탑재했다. 작년 4월 테즈 엔진을 탑재하고 벡터라이즈드 쿼리를 지원하게 됐다. 이후 11월 0.14버전에서 CBO와 ACID를 지원하게 됐다.

호튼웍스는 “하이브는 이제 페타바이트 규모에서 쓸 수 있는 진정한 인터랙티브 SQL엔진”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