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6 엣지 벤치마크 포착…최고 성능

엑시노스7420 탑재…3D 그래픽 성능 37%↑

일반입력 :2015/02/11 07:35    수정: 2015/02/11 13:29

정현정 기자

삼성전자가 내달 초 공개하는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 엣지' 추정 기기의 벤치마크 성능이 포착됐다. 이 제품은 현재까지 공개된 스마트폰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그래픽 성능이 40% 가까이 개선됐다.

10일(현지시간) BGR은 벤치마크 애플리케이션인 안투투(AnTuTu)에 포착된 신제품 갤럭시S6 엣지 추정제품(모델명은 SM-G925W8)의 성능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성능에 따르면 갤럭시S6 엣지는 최대 2.1GHz 클럭 속도의 64비트 옥타코어 엑시노스7420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ARM 말리 T760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했다.

화면크기는 5.1인치로 QHD(2560x1440)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카메라는 후면 2천만화소와 전면 500만화소로 크게 성능이 향상됐다. 이밖에 3GB 램(RAM)과 32GB 내장메모리를 장착했으며 안드로이드5.0.2 롤리팝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구동된다.벤치마크 총점은 60978점으로 엑시노스5433 기반의 갤럭시노트4의 51777점 대비 크게 높다. 안투투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알파는 안투투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50829점을 받았고 전작인 갤럭시S5는 46557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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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성능 면에서도 엑시노스5433 대비 소폭 향상된 결과를 보여준다. 특히 눈에 띄는 3D 그래픽 성능은 20725점으로 15126점을 기록한 갤럭시노트4 보다 37%나 성능이 향상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를 앞두고 내달 1일 별도의 언팩 행사를 열어 신제품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