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R&D 지원제도 ‘핸드북’으로 한눈에

조세‧기술 등 7개 분야 내용 총정리…모바일 앱 연동

일반입력 :2015/02/08 12:00    수정: 2015/02/08 19:48

미래창조과학는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정부 R&D 지원제도에 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한눈에 찾아보는 R&D 지원제도 핸드북(이하 핸드북)’을 발간한다고 8일 밝혔다.

미래부 측은 “우리 회사에 필요한 R&D 지원제도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산업계 관계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휴대성을 높이고 모바일 앱 연동을 통해 상세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핸드북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핸드북에는 기업 규모(중소, 중견, 대기업)에 관계없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미래부, 산업부, 중기청 등 19개 관계부처의 122개 R&D 지원제도가 수록돼 있다.핸드북은 기업 연구개발 활동에 큰 도움이 되는 조세, 금융, 출연, 인력, 기술, 인증, 구매지원 총 7개 분야의 핵심 정책정보에 대해 ‘관련부처, 지원 대상, 신청 시기’ 등을 한눈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인증, 구매 지원제도는 사업 측면에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발간된 핸드북을 좀 더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을 이용해 모바일 앱(R&D 지원제도 핸드북)과 연동되도록 했다.

R&D 지원제도 핸드북 모바일 앱은 기업규모별, 관련부처별, 신청시기별로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제도를 맟춤형으로 찾아볼 수 있게 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스마트폰 기기별로 ‘R&D 지원제도 핸드북’ 검색 후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 받거나 핸드북 각 페이지 하단의 큐알(QR)코드를 스캔하면 보다 상세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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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온라인 상에서도 안내책자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홈페이지(www.koita.or.kr) 등을 통해 PDF파일 형태 및 이북(E-BOOK)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미래부 측은 “지난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대통령이 강조한 ‘정부 R&D 지원제도에 대한 정보가 필요로 하는 기업들에게 손쉽게 전달될 수 있어야 한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며 “기업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핸드북과 모바일 앱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