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사용자가 뽑은 분야별 최고의 오픈소스

일반입력 :2015/02/06 18:08

작년 한해 리눅스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무엇일까.

5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리눅스퀘스천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묻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결과 보기) 리눅스퀘스천은 매년 리눅스 사용자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해 분야별로 한해동안 가장 많이 활용된 오픈소스의 순위를 매겨왔다. 리눅스 데스크톱 배포판 분야는 민트, 슬랙웨어(Slackware), 우분투 등이 22.20%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슬랙웨어는 1993년 처음 만들어진 가장 오래된 리눅스 배포판 중 하나다. 패트릭 볼커딩이 만들었다. 유닉스의 룩앤필을 갖고 있다.

리눅스 데스크톱 환경 1위는 KDE(33.57%)였다. 오랜 라이벌이었던 그놈(GNOME)은 2011년 이래 1위를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

웹브라우저는 파이어폭스(57.59%)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2위 크롬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서버 배포판은 센트OS(30.74%) 차지였다. 서버의 경우도 슬랙웨어가 2위였고, 데비안, 우분투 LTS 등이 뒤를 이었다.

모바일 배포판 1위는 안드로이드(56.72%)다. 2위는 사이아노젠모드(CyanogenMod, 15.97%)였고, 파이어폭스OS(8.40%), 세일피시OS(7.56%) 등이 뒤를 이었다. 우분투 폰(5.04%), 크롬OS(2.94%) 등이 그나마 약간의 비율을 보였고, 타이젠, 아마존파이어OS 등은 0%대에 머물렀다.

데이터베이스는 마리아DB(34.21%)였고, NoSQL 데이터베이스는 몽고DB(44.7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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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스위트는 리브레오피스(86.05%),가상화/컨테이너 제품은 버추얼박스(49.26%)였다. VoIP 애플리케이션은 놀랍게도 마이크로소프트(MS) 소유인 스카이프(46.06%)가 차지했다. 윈도매니저는 KWin(20.30%)로 조사됐다.

가장 선호되는 프로그래밍 언어는 파이썬(27.74%)로 나타났고, 컨피규레이션관리툴은 퍼펫(31.94%), 프라이버시솔루션은 애드블록플러스(23.99%)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