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O포럼, 17회 개인정보관리사 자격시험 시행

일반입력 :2015/02/04 16:28

손경호 기자

한국CPO포럼이 제17회 개인정보관리사(Certified Privacy Protection General, CPPG) 자격시험을 시행한다고 4일 공고했다.

CPPG는 개인정보보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영향평가(PIA) 평가기관,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PIMS),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수행기관 심사기준 중 하나로 포함된다. 

한국CPO포럼에 따르면 100여개 기관 및 기업에서 채용우대 및 인사고과를 반영 하는 등 취득자에 대한 활용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또한 기업 내 개인정보보호 담당자뿐만 아니라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관련 업종 종사자 및 관련 분야에 취업을 원하는 대학생까지 응시대상이 확대돼 올해 상반기에 누적 응시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섰다.

건강검진과 마찬가지로 개인정보보호도 사전 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관리체계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때문에 새로운 위협과 취약점에 대한 정책과 대책을 처방 받더라도 해당 구성원이 주어진 처방을 성실히 수행하는지 주기적으로 관리·감독하는 전문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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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명 한국CPO포럼 회장은 "PIMS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나갈 수 있는 전문 인력이 태부족한 실정"이라며 "CPPG는 개인정보 유출을 사전에 예방하고 올바르게 활용해 나가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CPPG 자격시험은 오는 4월 서울과 대전, 부산에서 시행되며 4월 1일까지 자격시험 홈페이지(www.cpptest.or.kr)를 통해 원서를 접수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