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대표 스타트업 100곳 한자리 모였다

데모데이 ‘2014 스타트업 톱100’ 네트워킹 행사 개최

일반입력 :2015/02/03 19:51    수정: 2015/02/04 10:26

국내를 대표하는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정보를 나누고 교류를 나누는 네트워킹 파티를 가졌다.

스타트업 포털 데모데이(대표 나승국)는 3일 저녁 강남구 삼성동 현대타워 스타트업얼라이언스 메인홀에서 ‘2014 스타트업 톱100’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나승국 데모데이 대표와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임정욱 센터장을 비롯해 60여개의 스타트업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근 데모데이는 1만여 개의 스타트업 DB를 바탕으로 각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스타트업 톱100을 선정했다. 선정위원에는 삼성·SK·네이버 등 대기업 임원들과 성공한 창업가, 컨설팅사 파트너 등 총 18명이 참여했다.

톱 100에는 IoT(Internet of Things)·O2O(Online To Offline)·머신러닝(Machine Learning) 등 주목해야 할 스타트업들이 이름을 올렸다. 대표적으로 눔·다이닝코드·말랑스튜디오·벤디스·비트패킹컴퍼니·알지피코리아(요기요)·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옐로모바일·이음·카닥·네시삼십삼분 등이 선정됐다.

스타트업 네트워킹 파티에 참석한 나승국 데모데이 대표는 “국내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서로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캠페인을 통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많은 협력들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며 “스타트업은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희망이다. 모두 성공해서 많은 이들이 더 좋은 세상에 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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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욱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은 “이번에 진행한 스타트업 톱100은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이라는 것보다 국내에 어떤 스타트업들이 있는지를 보여주는 단면”이라면서 “최근 이슈인 핀테크 관련 스타트업들이 늘고 있는데 생명이 오래 가는 스타트업들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 톱100 기업들은 영어·일본어·중국어 등으로 번역돼 데모데이 홈페이지에 소개된다. 이에 해외기반 벤처캐피탈 및 투자기업 그리고 각종 포럼에서 대한민국 대표기업의 소개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