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론, IoT용 인텔HW 플랫폼 '에디슨' 출시

일반입력 :2015/01/23 15:12

이트론(대표 주동억)이 인텔 소형 컴퓨터 '에디슨'을 국내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인텔 에디슨은 사물인터넷(IoT) 인프라 센서 영역을 겨냥한 개발자용 임베디드 리눅스 플랫폼이다. 기판에 인텔 아톰 듀얼코어 500Mhz 프로세서와 쿼크 프로세서, 4기가바이트(GB) eMMC 저장장치 1GB 램, 무선 랜(2.4/5GHz 802.11 a/b/g/n), 블루투스 4.0, USB 2.0 지원 기능을 갖췄다.

앞서 인텔은 지난해 1월 에디슨이라는 이름으로 쿼크 프로세서 기반의 x86 리눅스 플랫폼을 SD카드 크기 기판에 담은 플랫폼을 선보였는데, 이후 시장 요구를 수용해 주 프로세서를 아톰으로 바꾸고 SD카드보다 크게 만든 에디슨을 지난해 9월 공개했다. 이게 이번에 이트론에서 출시한 에디슨이다.

에디슨의 크기는 35.5x25x2.9mm다. 기판에 탑재된 아톰 듀얼코어 프로세서는 CPU로 작동하고 쿼크는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역할을 한다. 에디슨은 아두이노, C/C++, 노드JS, 파이썬 개발 환경을 지원하고 소형 및 저전력 IoT 하드웨어 개발에 최적화돼 있다는 게 이트론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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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에디슨 시리즈는 에디슨을 포함한 기본 패키지, 에디슨 인터페이스를 사용할 수 있는 브레이크아웃 보드를 동봉한 '에디슨 브레이크아웃 패키지', 아두이노 우노3 호환 핀 보드를 제공하는 '아두이노 패키지', 3가지로 출시된다.

이트론은 인텔 에디슨 제품에 대한 1년 보증기간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