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 HDTV 등의 구매율이 낮아질 전망이다. 특히 급격히 둔화세를 기록하고 있는 태블릿PC의 성장 둔화율이 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는 19일(현지시간) 액센추어가 최근 발표한 조사 결과를 인용해 2013년 11월부터 2014년 11월까지 약 1년간 향후 1년 안에 전자제품 구매 계획을 비교해 본 결과, 전세계 인터넷 사용자들의 기기 구매 의도가 다소 줄었다고 발표했다. 특히 스마트폰, 태블릿, HDTV, 노트북이 전자제품 구매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데, 2013년에는 향후 1년 안에 스마트폰 구매 의도가 있는 사람은 58%였던 반면, 지난해는 54%로 4%p 줄었다.
▲ 향후 1년 안에 전세계 인터넷 사용자들의 전자제품 구매 계획 <자료=액센추어, 이마케터>
태블릿 판매량은 더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2013년에 44%가 향후 1년 안에 태블릿을 구매한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2014년에는 6%p 떨어진 38%만 태블릿 구매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비교적 가격대가 높은 HDTV의 경우 2013년 44%에서 2014년 36%로 구매의사가 8%p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