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전세계 검색 트래픽의 93% 점유

일반입력 :2015/01/14 10:02    수정: 2015/01/14 10:39

구글이 전세계 검색 트래픽에서 93%를 차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에서 최근 구글 검색 트래픽 점유율이 하락했다는 소식이 있지만, 여전히 구글은 검색 트래픽에서 절대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미디어컨설팅업체 디파인미디어그룹이 발표한 자료를 통해 구글은 전세계 검색 트래픽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MS의 빙과 야후가 3%, 나머지가 1%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미국내 검색 트래픽 부문에서는 구글의 점유율이 다소 줄어들었다. 디지털마케팅업체 RKG가 지난해 3분기 검색 트래픽을 조사한 결과 구글은 미국 검색 트래픽의 83%를 차지했고, 빙은 8%, 야후는 7%를 기록했다.

컴스코어는 구글이 미국 내에서 검색 트래픽 비중이 67.3%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빙은 19.4%로 다른 조사 결과보다 높았고, 야후는 10%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컴스코어가 데스크톱PC에서 발생하는 검색만 조사한 결과다.

이마케터는 조사기관에 따라 검색 트래픽 점유율에서 다소 차이를 보이기는 하지만, 결과를 놓고 보면 모든 결과에서 구글이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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