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영상 콘텐츠 전송장비 업체 인수

일반입력 :2015/01/09 08:47

황치규 기자

페이스북이 영상 콘텐츠 전송 장비 업체 퀵파이어네트웍스를 인수했다. 이번 인수는 영상 관련 서비스 향상을 위한 것이라고 8일(현지시간) 지디넷이 보도했다. 퀵파이어 기술 및 솔루션은 페이스북 데이터센터에 투입될 예정이다.

 

페이스북은 잠재적인 광고 매출원을 확보하고 사용자 인게이지먼트(engagement: 개입) 향상을 위해 영상 플랫폼을 강화해왔다. 영상 콘텐츠 제작자들과 관계를 강화하는 행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퀵파이어네트웍스는 영상을 처리하고 변환하는 어플라이언스 장비인 'T-비디오' 솔루션이 주력 제품이다. 'T비디오'는 1U 랙에 들어가는 어플라이언스 장비로 11개 인텔 코어i7 프로세서와 GPU를 포함한다. 퀵파이어는 서비스 기반으로 컴퓨팅 서비스를 공급하는 퀵파이어닷티브이도 제공한다.

 

퀵파이어네트웍스는 앞으로 자사 사업을 서서히 축소시켜 나갈 계획이다. 일부 팀 핵심 멤버들은 페이스북이 합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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