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스타트업·개발자 대상 '사물인터넷 로드쇼' 진행

일반입력 :2014/12/22 17:28

김다정 기자

인텔코리아(사장 이희성)는 20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발자와 스타트업,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경진대회인 ‘인텔 IoT 로드쇼’를 진행했다.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고, 혁신하고, 창조하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 행사는 현재의 IoT 기술들을 살펴보고, IoT를 통해 구현될 새로운 미래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70여명 이상의 대학생과 개발자, 스타트업이 참가해 최근 불고 있는 IoT 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행사 참가자 모두에게는 인텔의 초소형 PC ‘인텔 에디슨’을 무료로 제공했다.

IoT 제품 개발의 기반이 되고 있는 인텔 개발자 키트를 소개하는 강연과 함께,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가 ‘한국 IoT 환경의 혁신과 미래’를 주제로 특별 전문가 강연을 진행했다.

이틀 간 진행된 경진대회에서는 인텔 에디슨을 기반으로 완성된 다양한 IoT 제품들이 발표됐다. 그 중 인텔 에디슨을 이용한 보안기술 시스템인 ‘에디슨 프로덕트 어스(Edison Protect Us)’가 가장 창의적 아이디어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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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무호흡증 환자를 위한 ‘코디슨(Ko-dison)’과 펄스 센서를 이용해 혈압 데이터를 수집 할 수 있는 ‘에디슨 심장박동 보드를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Healthcare Based on Edison Board-Heart Beat)’ 제품이 2등을 차지했다.

이 행사는 한국은 물론 미국, 인도, 독일, 중국, 브라질, 프랑스, 러시아 등 전 세계 8개국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