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 골프 거리측정기 신제품 출시

일반입력 :2014/12/15 13:41    수정: 2014/12/15 13:49

이재운 기자

내비게이션 제조사 파인디지털은 GPS 수신으로 실시간 고도정보를 통해 거리를 측정하는 ‘파인캐디 터보’ 시리즈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내비게이션 분야에서 쌓은 GPS 관련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3월 처음 파인캐디를 선보인 뒤 호응을 얻은 이 제품은 기존 보다 130% 향상된 GPS 수신 성능을 적용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정보를 골퍼에게 제공한다.

또 인공지능 기능을 통해 홀과 홀이 인접한 상황에서 옆 홀 근처로 이동해도 구애 받지 않고 현재 홀 정보를 정확히 전달해주고, 수평거리와 고도를 반영한 고정밀 보정 거리 안내도 가능하다.

최고 정밀도를 제공하는 실측 항공 사진 기반의 고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보다 정확한 거리 정보를 제공한다. 골퍼가 이동할 때마다 실시간으로 거리 정보를 계산해 그린의 앞, 중앙까지의 정확한 거리와 그린 중앙의 상대 고도를 제공해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라운딩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타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인접한 해저드는 물론 가장 가까운 좌우 벙커까지의 거리와 고도를 1m 단위로 골퍼의 위치에 맞춰 실시간으로 안내해주는 해저드뷰와 벙커뷰 기능, 골퍼의 위치 이동에 따라 그린이 실시간으로 회전하여 실제 그린을 보는 것과 같은 다이나믹 그린뷰 기능 등을 통해 보다 정교한 그린 공략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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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야외에서도 날씨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IP54 등급 방진·방수 기능을 제공하고, 최대 8시간까지 연속 사용 가능한 배터리 용량도 제공한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약 4만여 개 골프장 정보를 기본 탑재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기본형인 ‘UP300 터보’와 손목밴드가 포함된 ‘UP303 터보’ 등 2종으로 출시되며, 제품 가격은 각각 29만9천원과 31만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