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마켓-월드비전, 해외아동 후원하기로

판매수익금·수익금만큼 후원금 더해 기부

일반입력 :2014/12/14 17:26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의 오픈마켓 지마켓이 NGO 단체인 월드비전과 함께 연말 후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마켓과 월드비전은 오는 31일까지 기부금 마련을 위한 특별제작 상품으로 '커플 구명장갑'을 선보이고 1만5천원에 판매한다. 지마켓은 제품 판매 수익금 전액에 수익금만큼의 기부금을 더해 해외아동 후원을 위해 월드비전에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제품은 팝아티스트 찰스장의 재능 기부로 디자인 된 '커플 구명장갑'으로 두 손이 하나의 장갑에 들어가는 하트 모양의 커플하트장갑(1개)과 커플벙어리장갑(2개)이 한 세트로 구성된다. 프리사이즈로 누구나 착용 가능하며 신축성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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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켓은 보다 많은 고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커플 구명장갑 증정 이벤트도 준비했다. 지마켓 공식 페이스북에 친구 혹은 애인과 하트 사진을 찍어서 친구를 태그해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커플 구명장갑을 증정한다. 또 사진 1장 당 1천원으로 계산해 나온 금액을 지마켓이 기부한다. 월드비전의 정기후원을 신청한 이들도 장갑을 받을 수 있다.

지마켓 강선화 마케팅실장은 “크리스마스 등 즐거운 연말에 소외된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월드비전과 함께 후원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연인이 함께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제품인데다 구매 시 직접 후원에도 참여할 수 있는 뜻 깊은 선물인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