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소니와 손잡고 음원 시장 진출

‘라인 뮤직’ 설립 스트리밍서비스 상용화

일반입력 :2014/12/12 17:00    수정: 2014/12/12 17:02

무료 메신저 라인이 에이벡스디지털(ADG)과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SME)와 손잡고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 나선다.

12일 씨넷재팬은 라인·ADG·SME 3사가 새로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해 지난 11일 공동 출자하는 방식으로 ‘라인뮤직’ 회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라인 뮤직에는 ADG와 SME의 콘텐츠 및 음악 서비스 노하우가 담길 예정이다. 라인은 폭 넓은 사용자를 기반으로, 스마트폰 서비스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살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3사는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향후 다시 공지할 방침이다.

새로운 회사의 자본금은 4억8천만엔으로, 주주 구성은 라인이 40%, SME가 40%, ADG가 20%로 돼 있다. 대표는 라인의 상급 집행 임원인 마스다 쥰씨가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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