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사진 반나절 쌓으면 에베레스트 높이?

일반입력 :2014/11/17 10:09    수정: 2014/11/17 10:14

사진을 기반으로 한 SNS 중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인스타그램. 전 세계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으로 소통하고 있다.

지난 16일 주요 외신에는 페이스북, 트위터와 함께 글로벌 SNS로 통하는 인스타그램에 대한 재미난 통계가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바로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을 특정 시간 동안 위로 쌓으면 어느 정도의 높이가 될까를 계산해본 것이다.

포토월드가 올린 게시물에 따르면 37분 동안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을 차례대로 쌓으면 뉴욕의 고층 빌딩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높이인 443m와 같아진다. 또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알려진 에베레스트 정상(8천848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2시간이면 충분하다.

계속해서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들을 쌓아가다 보면 이틀 후엔 고도 39km인 레드불스트라토스 점프(2010년 10월 펠릭스 바움가르트너의 우주 낙하 프로젝트)가 이뤄졌던 고도에 도달한다.

나아가 일주일이면 지구의 대기권을 넘어 100km 높이까지 올라가 우주에 도달한다. 그리고 한 달이면 국제 우주 정거장이 있는 460km 높이에 인스타그램 사진이 쌓이게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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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일 년이면 인스타그램의 사진 높이는 6천351km 높이가 되는데, 매수로 따지면 219억 개의 사진이 인스타그램에 올라온다는 계산이 된다.

외신은 인스타그램이 유행하는 SNS가 분명하지만, 올라오는 사진을 높이로 계산해봤을 경우 상상 이상의 결과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