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어 팬택 단말 출고가 인하 추진

베가시크릿노트 가격 추가조정

일반입력 :2014/11/16 15:11    수정: 2014/11/16 18:06

팬택 주요 스마트폰 출고가가 인하될 전망이다.

KT(대표 황창규)는 팬택 베가아이언2에 이어 다음주 중 베가 시크릿노트 출고가를 추가 조정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 갤럭시윈, 갤럭시W, 갤럭시그랜드2, 갤럭시코어 등의 출고가를 내린 이후 연쇄적인 출고가 인하 흐름이다.

현재 출고가 인하 예정인 베가 시크릿노트는 69만9천600원에 판매 중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출시된 패블릿 제품으로 출고가 인하 폭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출고가를 낮춘 베가아이언2는 78만3천200원에서 35만2천원으로 낮췄다. 지난 5월 출시된 제품의 출고가 인하 폭이 절반을 넘는 만큼 베가 시크릿노트도 저가 스마트폰 대열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팬택에 앞서 출고가를 내린 삼성전자 휴대폰으로는 갤럭시그랜드2는 42만9천원에서 47만4천원, 갤럭시코어는 25만9천600원에서 20만9천원, 갤럭시윈은 35만2천원에서 29만7천원, 갤럭시W는 49만9천400원에서 39만9천300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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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스마트폰 외에도 피처폰 제품인 삼성전자 미니멀폴더 A301은 26만9천500원에서 22만5천500원으로 출고가를 인하했다.

KT 측은 “낮은 요금제를 선택하는 가입자의 실질적인 구매 부담을 크게 낮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