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5.0서 와이파이 버그 발견

개발자용 프리뷰 버전서 발생…보완 조치 완료

일반입력 :2014/11/14 08:12    수정: 2014/11/14 08:20

이재운 기자

안드로이드5.0 배포가 시작되면서 와이파이 사용 시 연결이 잘 되지 않고 배터리가 빠르게 소모되는 버그가 보고됐다. 현재는 보완 조치가 이뤄진 상태다.

13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구글 레퍼런스 제품에 안드로이드5.0을 설치한 이용자들이 와이파이 연결에 어려움을 겪었고, 연결 후에는 배터리가 비정상적으로 빨리 소모되는 현상을 겪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개발자를 대상으로 선공개하는 프리뷰 버전에서 발생한 문제로, 정식 배포되는 버전에서는 이를 해결했다고 보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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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모바일 OS 업그레이드 실시 때마다 와이파이와 관련된 버그는 업체에 상관없이 흔히 겪는 현상으로, 구글이 발빠른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롤리팝’이라는 코드명으로 더 잘 알려진 안드로이드5.0은 이번 주 폴란드 지역의 LG전자 G3를 시작으로 정식 업데이트가 시작된다. 삼성전자와 모토로라, 소니 등은 연내 롤리팝 업데이트 지원을 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