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3 안드로이드5.0 업그레이드 실시

일반입력 :2014/11/09 10:59    수정: 2014/11/10 07:43

이재운 기자

LG전자는 G3를 대상으로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5.0(코드명 롤리팝)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첫 업그레이드는 이번 주 폴란드에서 처음 시작되며, 국내 출시된 G3도 이달 중으로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G3 파생제품과 G2 등 다른 주요 제품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LG전자 관계자는 “LG전자가 빠르게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것은 사후관리에 대해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있고, 새 운영체제 탑재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앞선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서다”라고 전했다.‘안드로이드L’로도 불리는 안드로이드5.0은 64비트 환경을 지원하는 첫 번째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기존 2차원 평면 디자인 보다 더 감각적인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하며 스마트워치, TV, 태블릿 등 다른 기기와의 연동성도 강화된다. 신뢰성 높은 블루투스 기기와 근접하면 스마트폰 잠금이 자동 해제되는 기능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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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앞서 지난 5일 구글과 특허 상호사용 계약을 맺고 협력을 강화한 바 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신속한 사후지원 서비스는 LG 스마트폰 고객들만이 누리는 혜택”이라며 “고객들이 보다 새롭고 쾌적한 환경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