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대부' 앤디루빈 구글 떠난다

테크놀로지 HW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

일반입력 :2014/10/31 09:14    수정: 2014/10/31 10:07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안드로이드의 아버지’ 앤디 루빈이 구글을 떠난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구글은 30일(현지 시각) 앤디 루빈이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안드로이드 공동 창업자인 앤디 루빈은 최근에는 구글의 로봇 사업을 총괄해 왔다.

루빈 후임으로는 로보틱스 그룹 멤버이면서 구글에서 연구과학자로 활동하고 있는 제임스 쿠프너가 임명됐다.

루빈은 구글을 떠난 뒤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루빈은 특히 테크놀로지 하드웨어 관련 제품에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들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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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지난 2005년 루빈이 만든 안드로이드사를 인수했다. 이후 앤디 루빈은 구글에 합류, 모바일 운영체제(OS) 개발 작업을 진두 지휘해 왔다. 루빈은 지난 해부터는 구글의 로봇 관련 사업을 총괄해 왔다.

래리 페이지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루빈은 안드로이드로 정말 괄목할만한 것을 만들어냈다면서 앞으로 하는 일에도 최고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