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롬, 북마크서 더 쉽고 빠르게 찾는다

일반입력 :2014/10/31 07:19

손경호 기자

구글 웹브라우저 크롬에 적용된 북마크(즐겨찾기) 기능이 더 직관적이고, 저장한 웹사이트 주소를 찾기 쉽게 바뀐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에 따르면 구글은 크롬에 적용된 '북마크 관리자'의 확장 기능을 공개했다.

이전까지는 크롬에 적용된 북마크 관리자는 윈도 탐색기와 같이 폴더 형태로 웹브라우저에 표시되는 제목을 통해서만 분류됐다. 때문에 내가 원하는 웹사이트를 정확하게 찾아내기까지 여러 번 검색 작업을 거쳐야 했다.

새롭게 바뀐 북마크 관리자는 그래픽적인 요소를 도입해 저장된 웹사이트의 첫 화면을 작은 사진(썸네일)로 표시해 실제 내가 찾는 웹사이트가 맞는지를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에 관계없이 로그인만 하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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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수 개월 전부터 새로운 북마크 인터페이스를'스타'라고 명명하고, 테스트를 수행해 왔다. 이에 따라 북마크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이전까지 시간 순서대로 저장돼 검색이 쉽지 않았던 부분도 개선된다. 북마크 관리자를 실행하면 가장 많이 접속한 사이트가 윗 부분에 표출되고 방문한 적이 없는 곳은 아랫쪽으로 분류돼 편의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