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이즈, DDoS 공격 받고 2시간만에 정상화

일반입력 :2014/10/16 18:16    수정: 2014/10/17 07:13

손경호 기자

도메인 등록 대행 서비스 제공 업체인 후이즈가 15일 밤 9시께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을 받아 접속장애를 겪었고, 2시간만에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후이즈에 따르면 공격은 도메인 기본 네임서버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후이즈는 DDoS 공격 발생을 확인한 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사이버 대피소로 일부 트래픽을 돌리는 방법으로 피해를 최소화했고 접속이 지연된 일부 웹사이트에 대해 정상화 시켰다고 설명했다.후이즈는 1999년 국내 최초로 도메인 등록대행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호스팅, IDC, 온라인 쇼핑몰 구축 솔루션, 홈페이지 제작 등 인터넷을 통한 비즈니스에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으며, 회원사는 50만개에 달한다.

후이즈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사이에 가장 큰 규모의 DDoS 공격이었고,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긴급 상황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다방면의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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