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인재단, 3D 프린팅 유통사업 적극나선다

일반입력 :2014/10/08 17:29    수정: 2014/10/08 17:29

박소연 기자

게임인재단(이사장 남궁훈)과 깊은 협력관계에 있는 큐브그램(대표 구상권)이 3D프린팅 콘텐츠 유통 플랫폼인 ‘큐브쿠스 CUBECUS’를 공식 오픈 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곳은 사용자들이 직접 창작한 3D프린팅 모델링 파일을 통해 개인 또는 기업이 서로 소통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커뮤니티형 3D프린팅 콘텐츠 유통 플랫폼이다. 큐브그램은 앞으로 ‘큐브쿠스 CUBECUS’를 통해 3D프린팅 콘텐츠 발굴 및 건전한 유통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큐브쿠스’의 명칭은 3D를 뜻하는 큐브(CUBE)에 최초의 영장류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Australopithecus)를 활용한 합성어로, 3D로 재 탄생한 신 인류와 그들의 모임을 뜻한다. 해당 산업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의 장을 여는 계기로 삼자는 의미다.

‘큐브쿠스’는 3D프린팅 콘텐츠를 활용하는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개발한 3D 뷰어 등 몇 가지 기능에 주안점을 두었다. ▲ 양질의 출력이 가능한 추천 프린터 지정 기능 ▲ 출력 지지대 및 컬러 지원 여부 체크 기능 ▲ 데이터 업로드 시 썸네일 자동 생성 기능 ▲ 결과물의 품질을 보증하는 운영자 추천 자료 모음 등이 그것이다.

사용자는 ‘큐브쿠스’를 이용해 자신의 출력 경험 유무와 보유하고 있는 3D프린터 기종 등을 고려해 다양한 데이터를 찾고,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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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그램은 ‘큐브쿠스’를 3D프린팅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부터 3D프린팅에 숙련된 창작자에 이르기까지 3D프린팅에 대한 좋은 정보를 얻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장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게임인재단은 지난 3월 3D프린팅 산업의 저변 확대는 물론, 게임인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재단 내 3D프린팅 연구소로 별도법인 '큐브그램'를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