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신민아’ 앞세워 대규모 마케팅 돌입

신민아 전속계약 체결…고급 이미지 콘셉트

일반입력 :2014/09/29 09:43

위메프(대표 박은상)가 신민아를 새로운 모델로 발탁하고 대규모 마케팅에 들어간다.

소셜커머스 위메프는 29일 최근 신민아와 전속계약을 맺고 체코의 프라하에서 CF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프라하에서 신민아와 함께 진행된 이번 위메프 CF는 지난해 “싸다”를 앞세운 이승기·이서진 CF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구성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광고는 20대 여성을 주요 타깃으로 제작됐으며, 이들이 관심 많은 패션 유행을 소재로 삼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보여준다는 것이 회사 측 전략이다. 소셜커머스 최초 패션 카테고리를 대표상품으로 내세워 오픈마켓으로의 시장 확대 기반을 다지겠다는 장기적인 목표와 의지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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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신민아 CF는 오는 10월1일부터 지상파·케이블·유튜브·IPTV·온라인·옥외 광고 등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위메프 박유진 홍보실장은 “이번 광고를 통해 상품경쟁력 자체를 충분히 갖춘, 다시 말해 얼마나 소비자에게 가치 있는 쇼핑 채널인지를 말씀 드리고 싶었다”며 “이번 신민아 캠페인은 2015년 한국 온라인 쇼핑의 결정적 재편기를 지금부터 시작한다는 위메프의 선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