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이크로가 제온E5 v3 프로세서를 탑재한 서버 'X10' 시리즈를 내달 국내 출시한다.
슈퍼마이크로 한국공식 수입원인 슈퍼솔루션(대표 김성현)은 올해 '인텔개발자포럼(IDF)'에서 전시된 E5-2600/1600 v3 프로세서 기반 X10 서버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X10 시리즈는 1~2U 울트라슈퍼서버, 6U 마이크로블레이드, 2U 트윈프로 및 트윈프로2 등이다.
울트라슈퍼서버는 유연성, 확장성, 관리 편의성을 제공하는 기업용 서버다. 인텔 제온E5-2600 v3 프로세서와 최대 1.5TB 메모리를 품었다. 24x DIMMs내 ECC 메모리, 인텔 제온 파이(Phi) 보조프로세서, 전력 소비를 줄이는 열 최적화 아키텍처 옵션을 제공한다. 1U당 PCIe3.0 애드온카드(AoC) 4개, 2U당 최대 8개를 지원한다.
마이크로블레이드는 고효율 냉각팬을 탑재한 디지털 전원공급장치가 특징인 고밀도 서버로 클라우드컴퓨팅, 호스팅, 콘텐츠전송 애플리케이션 인프라를 겨냥했다. 트윈프로와 트윈프로2 시리즈는 최대 1테라바이트(TB) DDR4 메모리를 지원하며 1천280W짜리 디지털 전원공급장치가 탑재돼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이밖에도 인텔 제온E5-2600 v3 및 E5-1600 v3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듀얼프로세서(DP) 및 유니프로세서(UP) 마더보드를 함께 소개했다.
슈퍼솔루션 관계자는 X10 서버는 다음달 판매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한편 슈퍼솔루션은 제온E5 v3 기반 서버 판매를 앞둔 오는 29일부터 11월 28일까지 약 2개월간 인텔 E3 v3 및 E5 v2 프로세서를 탑재한 서버를 특판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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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판 대상은 SS 5018D-TF, SS 6017R-MTF, SS 5028D-72F, 3가지다. 25% 할인을 적용했다는 게 슈퍼솔루션 측 설명이다.
5018D-TF 모델은 웹서비스용 엔트리급으로 E3-1220 v3, DDR3 4GB, SATA3 500GB를 탑재했다. 6017R-MTF 모델은 웹 및 DB서비스용 메인스트림급으로 E5-2906 v2, DDR3 4GB, SATA3 500GB를 탑재했고 최대 메모리를 256GB까지 지원하며 3.5인치 HDD 핫스왑베이 4개를 제공한다. 5028D-72F 모델은 파일 서버와 웹하드에 최적화된 모델로 E3-1220 v3,, DDR3 4GB, LSI 2108 칩셋, 24TB 저장공간을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