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러스 계정 강제 생성 정책 변경

일반입력 :2014/09/22 10:14    수정: 2014/09/22 10:48

구글이 지메일, 구글독스 등 다른 구글 서비스에 계정을 만드는 사용자들에게 더 이상 자사 SNS 구글플러스 계정을 만들도록 강제하지 않기로 했다.

20일 더버지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이달 초부터 이 같이 구글 플러스 정책을 변경했다.

구글은 2012년 2월부터 다른 구글 서비스를 등록하는 사용자들에게 구글플러스 계정은 필수 만들도록 요청해왔다. SNS 후발 주자인 구글이 사용자를 늘리기 위해 이런 전략을 구사해 왔다는 일각의 평가도 존재했다.

구글플러스 정책 변화는 한 블로그가 주목하면서 세상에 알려졌고 구글도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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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신규 사용자들은 구글플러스 계정을 생성할지(Create yout profile) 또는 생성하지 않을지(No thanks)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외신들은 지난4월 구글플러스를 책임자인 빅 군도트라가 회사를 떠나면서 SNS사업에 힘이 한 풀 꺾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해석했다.